1. 척추층만증이란?
척추측만은 C자, S자로 척추가 휘어지고 회전되는 3차원적인 변형을 말하고 거북목, 일자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측만이 있는 경우 뒷모습은 우측 볼록, 좌측 오목하고 옆모습은 편평하고 숙이면 우측 등이 볼록하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측만증의 각도를 콥 각도(Cobb's angle)라고 부릅니다. 콥 각도는 척추가 휘어진 정도를 각도로 수치화한 것입니다. 척추의 커브가 시작되는 분절, 커브가 끝나는 분절에 각각 선을 그어주면 그 선이 만나게 됩니다. 콥 각도가 10도 미만이면 정상 10도 이상 20도 이하면 경증 20도 이상이면 중등도 40도 이상이면 중증으로 분류합니다.
척추측만은 성장과정에서 주로 나타나며 나쁜 자세로 인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원인이 불분명한 특발성 질환(85~95%의 케이스)입니다. 척추가 휘면서 뼈의 길이 불균형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내장기관의 위치 배열에 영향을 주거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척추측만이 있으면 호흡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맞춤 근육 스트레칭과 함께 정상적인 호흡 트레이닝과 함께 유산소운동이 필요합니다.
측만이 있으면 신체 비대칭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원인 불문명 질환이기 때문에 정신적 문제가 동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멘털케어 또한 중요합니다.
2. 척추측만 자가진단
척추측만의 정확한 진단은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X-ray를 찍어보아야 합니다.
앞에서 봤을때 어깨높이 차이가 있다.
상체를 숙였을 때 좌우 등 높이가 다르다.
치마, 청바지를 입었을 때 골반 높이의 차이가 있다.
가슴 좌우 볼륨감이 다르다.
가슴 옆, 허리라인을 봤을때 비대칭이다.
옆에서 봤을 때 목이 일자거나 등이 편평하다.
한쪽 날개뼈가 튀어나오거나 날개뼈 위치가 다르다.
골반이 너무 앞으로 또는 뒤로 움직여 있다.
3. 건강한 호흡 자가진단
척추측만이 있는 경우 호흡이 무너진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측만 운동하기 전에 호흡부터 교정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호흡 자가진단법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손은 가슴, 한 손은 배에 놓고 호흡을 합니다.
가슴이 먼저 커지면 흉식호흡, 배가 먼저 커지면 복식호흡입니다. 복식호흡의 경우 건강한 호흡이고 흉식호흡의 경우 횡격막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복식호흡을 연습해 나가야 합니다.
복식호흡, 횡격막 호흡법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4. 척추측만을 위한 스트레칭
(1) 사각근 스트레칭
흉추에 측만이 있으면 흉추가 우측으로 만곡이 생기면서 왼쪽 어깨 부분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왼쪽 1,2번 갈비뼈가 오른쪽 갈비뼈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왼쪽 사각근에 대한 스트레칭과 이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흉근 스트레칭
척추가 오른쪽으로 회전이 생기면 목과 어깨는 왼쪽 방햐으로 회전이 생기고 오른쪽 어깨가 말리는 형태가 많이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대흉근과 소흉근의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3) 광배근 스트레칭
오른쪽으로 척추가 볼록한 경우 왼쪽 광배근이 오른쪽 광배근에 비해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4) 기립근 이완
척추가 오목한 쪽 기립근들은 볼록한 쪽 보다 상대적으로 근육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볼록면에 있는 기립근을 폼롤러로 이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목한 쪽의 기립근을 누르면 척추가 더 회전될 수 있기 때문에 볼록한 면을 잘 풀어줍니다.
근막 이완은 횟수가 아닌 시간을 정해 진행하고 1분 30초 ~ 2분 2세트 진행해 주면 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더욱 유심히 자녀의 몸을 관찰하여 척추 측만증 각도가 더 커지지 않도록 조기에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척추측만은 몸의 변형 뿐 아니라 폐기능 손상까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척추측만증에 대한 내용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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