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안쪽이 아픈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통증의 원인 중 거위발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안쪽 부위인 경골 내측에 붙은 무릎 앞쪽 가까이에 있는 순서로 하여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 3개의 근육이 붙어 있습니다.
거위발건염은 거위발건과 정강이뼈 사이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1. 거위발증후군 증상
거위발증후군의 증상은 무릎 전체의 통증이 아니고
무릎 앞쪽 내측의 무거운 느낌의 통증이 있습니다.
무릎 앞쪽 내측을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특정 부분만 참기 어렵게 아플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무릎에 부종, 발열 등 염증성 반응이 보이는 경우
종아리를 내회전 시킬 때 수축되면서 아픈 경우
외회전하며 스트레칭할 때 무릎관절이 아플 때
거위발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거위발건은 무릎 앞쪽, 뒤쪽, 안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무릎을 사용할 때 계속 자극될 수 있습니다.
거위발증후군이 심해지면 무릎관절 가동범위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2. 거위발증후군 원인
거위발증후군은 무릎을 많이 써서 다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고 허벅지 근육을 많이 쓰는 육상선수, 방향 전환이 많은 농구, 축구, 테니스 선수들에게서 많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원인 외에도 경골의 회전, X자 다리로 인한 외반 스트레스, 편평족, 고관절염, 비만, 족관절 회내 등이 있고 퇴행성 관절염이 있거나 햄스트링 근육이 뻣뻣한 경우의 사람들에게도 거위발건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거위발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행이 중요합니다. 보행할 때 내전 내회전 되면서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경우 지속적인 무릎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평소 보행에 잘 신경을 서야 합니다.
고관절이 내회전 되어 있는 체형의 경우 거위발건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고관절을 외회전 해주는 중둔근 후방섬유의 꾸준한 강화운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거위발증후군 운동
거위발건염 대부분의 수술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내측 반월상 연골의 문제로 아픈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거위발건염의 급성기에는 운동을 하면 안 되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거위발증후군 운동의 목적은 반동을 이용하여 하퇴를 외회전 시켰을 때, 무릎을 많이 늘리며 외회전 시켰을 때 통증이 없어야 하고 염증성 반응 완화입니다.
한 다리로 내전시키기
하퇴 내회전하며 슬괵근 운동
다리 펴고 비복근 운동
발목 족배굴곡 상태로 하퇴 내회전 상태로 한 다리를 뒤로 뻗었다가 무릎을 들어 올리기 (발목에 무게)
4. 거위발증후군 스트레칭
(1) 봉공근
봉공근은 근육 이름 자체가 재단사 근육을 의미하고 있고 우리 몸에서 가장 긴 근육입니다.
봉공근은 허벅지 앞에서 시작하여 무릎 바로 위에서 정지합니다. 주로 고관절 굴곡, 외회전, 무릎 관절의 굴곡을 돕습니다. 봉공근 스트레칭에 가장 좋은 자세는 런지 자세입니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고 반대쪽 무릎은 바닥에 닿도록 하여 이완합니다.
(2) 박근
박근은 넙다리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고 얇은 띠 모양을 이루고 있는 근육입니다. 박근은 무릎의 외반 각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여 내측부 인대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무릎과 고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개구리 자세에서 한쪽 다리는 펴고 양손은 바닥에 짚어 허리가 최대한 펴진 상태에서 박근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3) 반건양근
반건양근은 내측에 위치한 햄스트링으로 근육 절반이 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건양근은 무릎의 중심을 잡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달릴 때 발이 지면에 닿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다리가 앞으로 힘없이 펴지지 않도록 제어하는 근육입니다.
바닥에 앉아 한쪽 다리를 곧게 펴서 반대쪽 발바닥으로 편 다리의 허벅지 안쪽을 고정합니다. 발등은 몸 쪽으로 당겨준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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