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원인과 통증관리 방법, X자다리 O다리

 

무릎관절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무릎관절은 사람의 체중을 직접적으로 받아내는 관절이면서 사람의 움직임에서 앉고 서는데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잦은 무릎 사용은 퇴행성 손상이 빠르게 올 수 있고

쉽게 불안해지면서 약화될 수 있습니다. 평소 무릎관절 관리를 잘해주면 통증관리와 무릎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무릎통증예방과 관리방법 그리고 X자, O다리, 무릎관절 대표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무릎관절의 구성

무릎관절은 허벅지의 골격인 대퇴골, 무릎 앞에 위치한 슬개골, 정강이의 골격을 만드는 경골로 크게 세부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단단한 조직을 인대라고 하는데, 대퇴골과 경골을 잡아주는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경골에 붙어 있는 반원판은 무릎으로 가는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합니다.

 

2. X다리와 O다리변형과 Q각

ASIS전상장골극과 무릎뼈 중심 경골조면을 잇는 각도로 남성은 14도 여성은 17도가 적합합니다.

Q각이 정상범위 이상이라면 슬개골이 외측으로 주행하면서 무릎연골연화증 위험요소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무릎연골연화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퇴근막장근, 외측광근의 이완을 통해 정상길이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

 

X자 다리의 경우 Q각이 큰 상태의 다리형태로

골반이 전방으로 기울고 대퇴골과 정강이뼈가

외회전 되는 구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내전근과 햄스트링을 이완하면서 중둔근을 강화하는 것이 X자다리 교정의 핵심포인트입니다.

O자다리의 경우 골반이 뒤쪽으로 넘어가는 후방경사가 되고 무릎과 대퇴골이 안쪽으로 내회전 됩니다.

무릎이 바깥쪽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무릎 옆의 외측인대가 늘어나고 관절 연골의 퇴행이 발생하는 겁니다.

O자다리의 경우 특히 고관절 외회전을 돕는 근육들의 약화로 복부와 둔근의 수축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3. 무릎관절 대표질환

슬개골연화증(슬개대퇴동통증후군)

무릎관절 움직임 문제는 대부분 슬개골이 문제라서 슬개골 움직임을 해결했을 때 무릎관절 움직임 문제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개골은 대퇴사두근의 효율적임 움직임을 위해 사용되는 부위인데 허벅지근육 기능이상으로 인해 움직임이 소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슬개골의 경우 무릎을 구부릴 때 아래 안쪽으로 움직이고 무릎을 펼 때는 위외측으로 움직입니다.

슬개골을 손으로 만졌을 때 잘 움직여 주어야 하는데

대퇴사두근이 단축되어 슬개건이 위쪽으로 올라가거나

굳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만져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슬개건의 과도한 긴장은 무릎 주변 염증 또는 통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슬개골 아래쪽을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면서

통증이 없으면 정상인데 슬개건이 긴장했을 때는

가볍게 만져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대퇴사두근 위쪽에 손을 대고

버텨준 후 무릎을 펴는 힘으로 대퇴사두근을 수축했을 때 슬개골 안쪽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무릎 연골연화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슬개대퇴동통증후군이라고도 불리고 슬개골 뒷면 연골표면 손상으로 인한 원입입니다.

 

장경인대증후군

장경인대가 당겨지며 팽팽해지면서 무릎관절 움직임에

의해 비벼지게 튕겨지며 무릎에서 소리가 나게 되는

장경인대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경인대로 인해 무릎외측 통증 또는 소리가 나게 되면

장경인대의 긴장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장경인대는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

대퇴근막장근과 대둔근을 먼저 이완한 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퇴근막장근 스트레칭과 장경인대 스트레칭 <출처: istock>

반월상 연골 손상

양쪽 발을 30cm 정도 벌려주고 다리를 최대한 내회전 시켜주면서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또는 최대한 외회전 시켜주면서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앉지 못하겠거나 딸깔 딸깍 소리가 나면

반월상연골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손상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함께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무릎건강을 위해 이완이 필요한 부위

무릎은 체중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이완이 중요합니다.

슬개건: 무릎 아래에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좌우로 눌러 마사지를 해주면 무릎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복근: 종아리 혈액순환, 슬와부통증, 무릎 뒤쪽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퇴사두근: 고관절과 무릎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이완시 무릎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햄스트링: 무릎관절을 구부릴 때 사용하는 근육으로 일상생활에서 단축되기 쉬운 근육입니다.

햄스트링의 과도한 단축은 거위발건염 등 무릎안쪽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은 체중 대부분을 지지하는 관절로 퇴행성질환이 다른부위보다 빠르게 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주변 근육 컨디션관리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무릎통증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