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상차림 음식 종류 칼로리

 

 

설날 차례상차림 설명절 음식의 종류와 칼로리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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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례상차림

표준 설날 차례상차림은 10~12명의 가족이 모여 차례를 모시고 나서 음복을 할 수 있는 상차림입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공개한 "차례상 표준안"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에 꼭 전을 올릴 필요는 없고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충분합니다고 합니다.

차례는 조상을 위한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이로 인해 고통받거나 가족 사이의 불화가 초래된다면 그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에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출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서 발표한 차례상을 간소화한 표준안에 따르면, 상에 올릴 기본 음식은 떡, 나물, 구이(적·炙),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입니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을 놓을 수 있고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간 차례상 예법처럼 여겨왔던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 밤, 배, 감 순서로)’는 예법 관련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이기 때문에 상을 차릴 때 과일은 4~6가지 편하게 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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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날 음식 종류와 칼로리

 

(1) 떡국과 만둣국

 

떡국은 설날에 꼭 먹는 전통음식으로 떡과 육수를 이

용하여 만듭니다. 떡국을 먹는 이유는 하얗게 뽑은 가래떡 처럼 장수와 한해 재물이 늘어나는 것을 기원하기 위함입니다. 하얀 떡은 순수와 깨끗함을 상징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함의 의미도 있습니다. 만둣국은 부부지간의 화목가 가정의 번영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떡과 만두를 같이 넣어 떡만둣국으로 먹기도 합니다. 떡국의 칼로리는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떡국은 쌀로 만든 가래떡, 소고기 또는 닭고기 육수, 각종 고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한 양의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어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떡국 한 그릇의 양은 약 300~400g 정도로 칼로리는 약 360~600kcal 입니다.

만두 1개 칼로리는 크기와 무게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만두의 경우 1개의 무게가 20~50g 사이로 다양합니다. 왕만두 기준으로 1개 만두 칼로리는 약 200kcal입니다.

 

(2) 삼색나물

삼색나물은 설날 차례상에 준비되는 반찬으로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를 사용하여 무치거나 볶습니다.

삼색나물의 흰색인 도라지는 뿌리인 조상, 검은색인 도라지는 부모, 푸른색인 시금치는 자손을 상징합니다. 삼색나물은 삼대가 화목하고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삼색나물은 기름에 볶고 참기름을 듬뿍 넣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지 않습니다.

기름을 제외한 50g을 기준 삼색나물의 칼로리는 도라지 65kcal, 고사리는 44kcal, 시금치는 34kcal입니다.

 

 

(3) 산적

고기나 생선을 구운 음식에는 구이나 적 자를 붙입니다. 철판이나 돌에 올려놓고 굽는 것을 구이(번)라고 하며 꼬챙이에 꿰거나 석쇠에 올려 놓고 굽는 것을 적이라고 합니다. 산적은 소고기를 꼬치에 꽂아 구워낸 음식을 경상도 지역에서는 돔베기라고 하여 상어고기를 올리기도 합니다. 산적의 의미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조상에 대한 존경의 표현입니다.

소고기 산적은 100g 기준으로 약 450kcal로 몇 개만 먹으면 600kcal가 훌쩍 넘습니다. 명절 음식 중 가장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체중조절 하고 있는 분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족 친척들과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